무겁고 깊고 검은
2011 / 07 / 13 - 07 / 31
  LIST
Art Works
 
Installation Views
Press Releases
 
무겁고 깊고 검은

세계에 대한 두려움과 확신이 뒤섞인 채 자신들의 표현의 한계와 가능성을 실험하는 젊은 시절의 작가들이 있다.
그리고 그 작품들은 어느 세대 못지않은 깊이와 진지함의 느낌이 존재한다.
충분히 한 작품으로서의 사실(완성도)로 보아지는 4명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은 어떤 의미를 가지기에 충분하다.


불편했던 내리막길은 단단한 평지가 되었고
똘망이가 있던 담장은 빌라가 되었다.
그렇게 어제의 풍경은 오늘의 기억이 된다._ 최윤희

나는 아직 사람과 사랑에 울고 웃는 사춘기를 끝내지 못한 소년이다.
외로움, 버림, 이별과 상처, 고독, 잊혀짐, 쓸쓸함, 우울함 등 의 감정의 수식어 들은
하루에도 몇 번 씩 , 내 가슴에 통증을 주는 것들이다. 공허한 기분과 관계에 대한 허탈함.
내 개인적인 상처 따위가 스며들은 오브제들을 모형으로 만들어 소꿉놀이를 하면서 내 스스로 우울증적인 심장에 대한
치료를 시작한다._신지섭

어떠한 상황을 양립되는 무언가로 나눠지게 하는 경계들, 또는 명확하게 구분 짓는 틀. 그것들을 흐릴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로 한 상황을 몇 번이고 뒤집어보며 그 명확함을 흐트러뜨리는 방법을 생각해보았다. 한 상황을
계속 뒤집고, 바꿔가면서 끊임없이 그 상황에 대한 새로운 입장을 제시하며 의미나 가치를 뒤바꾸고 뒤섞기로 한다.
이는 비로소 누군가의 판단에 의해 정해지지 않은. 있는 그대로 놓인 상황 자체를 볼 수 있게 한다. 그렇게, 현 상황이
전부가 아닌, 눈에 보이는 것 외의 입장도 존재할 것임을 인지할 수 있게 되고 더 이상 자신이 보고 있는 것에 대해
무한한 확신을 갖지 않는다._이은새

나는 방어, 공격, 거짓 의 태도를 갖는 근거 없는 형상들을 그린다. 관계를 이어가는 형상의 태도에는 반복이 있고 본래의
것이 잘 드러나지 않아 순서가 사라지며 비논리적이다. 그림 속 형상들의 관계는 ‘관계없음’ 으로 마무리 한다.
화면은 추상적 풍경이다. ‘관계없음’의 상태로 형상들이 있는 곳은 모든 것이 와해된 상태이다. 풍경은 건조하고 의견의
차이가 없다. 이러한 화면은 형상의 성격을 정해주며 서로를 끊임없이 생성한다. 표현과 구성은 이를 따라 즉발 적이고
거칠다. 또 구체적이지 않으며 계속해서 변심의 여지를 보이도록 한다. _최수인
Artists
 
약 력
최윤희 Choi, Yoon-Hee
학력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재학
        경원대학교 회화과 졸업
               
신지섭 Shin, Ji-Seoup
학력 현 한국예술 종합학교 조형예술과 재학중
        전 시   
2006 한.일 미니어쳐 작가전
       한.일 미니어쳐 길드페어
2007 ‘드로잉 Open-End’ 전(한국예술종합학교)
       ‘부업’ 전 (카페 허수아비)
       ‘Fancy Collection' 개인전 (대안공간 MICCLE)
             
이은새 Lee, Eun-S
학력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재학중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최수인 Choi, Su-In
학력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전공 전문사 재학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전공 학사
       전 시
2011 “Irony of Individualism” / Unc 갤러리, 서울
2010 New Vision 2010 / 갤러리 터치아트, 파주
       전시의 행방 / 미술이론과 갤러리, 서울
       드림 프로젝트 / 고도 갤러리, 서울
2009 ASYAAF 2008 / 서울역사, 서울
       화려한 외출 / 공평아트센터, 서울